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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소식
제목 '2018년 하반기 포럼' 개최 후기
작성자 admin 작성일 18-09-13 22:11 조회수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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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설립허가 1주년이 되는 날 '2018년 하반기 포럼' 개최 후기를 올립니다]

※ 오늘이 우리 연구원 사단법인 설립허가 1주년이 되는 날이네요.

어제 개최된 하반기 포럼은 그 이전 포럼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3시간 반이나 지속되었어도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금융위 변제호 과장의 발제와 8명의 패널이 토의하는 과정에서도 집중 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축사를 한 윤증현 전 부총리와 좌장을 맡은 이종수 대표(아래사진)
 
▲ 내빈으로 참석한 저축은행중앙회 이순우 회장(맨 앞줄 왼쪽), 한국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회장.


지난 일이지만, 무엇보다 12일이라는 날짜를 잡아 놓고도 국회 일정이 겹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하늘(?)의 도움인지 대정부질문이 13일부터 있게되어 민병두 정무위원장도 참석할 수 있었고, 또 금융위도 발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증현 전 부총리님은 급에 맞는 내공있는 축사를 해 주셨고, 민병두 위원장님은 을지로 일대 시위 중임에도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셔서 연구원 출범을 다정하게(?) 축하해 주셨습니다.
 
▲ 1층 로비에서 민병두 위원장을 맞이하는 조성목 원장
 
▲ 윤 전 부총리 뒤 좌측은 금융감독원 이상제 부원장.
 
▲ 윤증현 전 부총리의 축사를 진지하게 듣고있는 민병두 위원장과 조성목 원장.


윤증현 전 부총리는 축사에서 “현행 서민금융지원체계는 전체체계에 대한 충분한 고려 없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새로운 프로그램을 합성한 결과 복잡한 체계를 형성하게 되어 실수요자들이 알기 힘들고 취급실적이 저조한 상품이 많다.”며 “상품의 다양성 확보와 취약계층의 지원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맞춤형 채무조정 기능강화와 효과적인 서민금융 전달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서민금융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맡은 조성목 원장께 존경을 표하며 연구원 출범을 축하드린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격려사를 맡은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서민금융 분야와 관련하여 특화된 연구기관이 없었던 차에 서민금융연구원의 출범으로 건강한 금융사회에 더욱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구원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당장의 현안에 급급한 관점에서 벗어나 다음 세대까지 아우르는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안이 확립되기를 바랍니다."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발제를 한 변제호 과장은 중앙부처의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과장으로서 정책 전반에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내용을 발표해서 "역시나!"하는 평을 받았습니다.
 


▲ 변제호 과장의 발제 모습.


변 과장은 “4대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 중 6등급 이상 비중이 60%에 달하는 반면 8등급 이하 저신용자 비중은 9.2%에 불과하다”며, 채무조정착수를 연체 후 빠른 시기내로 앞당기고 채무과중도에 따른 차등적 원금감면율을 적용하며 복잡하고 중복적인 지원체계를 단일화하는 등 개편 방향과 함께 신용상담기능을 확충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가치 창출이 큰 기업에 대한 민간투자자와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한 제도적·재정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개편방향을 밝혔습니다. 
 


변 과장의 발제 후 토론의 패널로 나선 저축은행중앙회 한대호 상무는 “중금리대출 영역을 넓혀주고 신용정보공유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농협중앙회 류정훈 팀장은 “정책금융상품 업무가 너무 복잡하고, 심지어 보증서 발급에 1개월이나 걸려 민원이 많다”며 개선을 요청했으며, 신협중앙회 고광득 부장은 “정책상품들이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주로 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촌지역은 대상자가 많지않아 농어업 종사자도 대상이 되도록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 안준상 본부장은 “비영리법인이 정책자금을 중개하기는 어렵다”며 “대출에 대한 책임을 묻기 때문이라”고 애로를 밝혔고, 한국대부금융협회 이재선 사무국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차원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노경호 SK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은 "저신용자와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고,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대표는 "일 해야 대출을 갚을 수 있기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지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채무조정 상환기간이 장기고 감면률 또한 낮다고 지적했다.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정운영 의장은 영국의 최근 2년간 survey한 결과를 소개하며 NGO등 citizen advisor가 network화 해서 해결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발제와 토론에 앞서 조성목 원장은 "2000년 전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좌우명이었던 ‘festina lente, 천천히 서둘러라’는 격언처럼 저희 연구원도 깊이 있는 연구활동을 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이슈를 늦지 않고 때에 맞춰 다룰 것을 약속드립니다."며 인사말을 했습니다.

또한 연구원 출범에 맞춰 제작된 원기院旗를 선보였고 서민금융주치의 1기 자격취득자에게 자격증 수여도 하였습니다.
 


▲ 1기 자치회 윤일근 회장이 대표로 자격증을 받았다.


보통 2시간 이상 되는 세미나나 포럼에서는 중간 쯤에서 반 정도 자리를 뜨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포럼에서는 3시간 반까지 거의 대부분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무엇보다 경청하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묻어나왔던 점에 보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귀빈들 단체 사진과 포럼 폐회 후 촬영한 임원단 사진을 올립니다.
 



포럼을 마친 후 서민금융주치의 1기생들의 기념촬영도 있었습니다.
 
※ 사진을 제공해 주신 미래일보 장건섭 기자와 이슈앤뉴스 박응식 대표께 감사를 드립니다.


☆ 기록을 위해 이번 포럼 안내장을 올려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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